초대의 글

2019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대회를 준비한 저희들의 보람입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2019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주제는 “대한민국 미래, 과학기술에 달렸다”입니다. 지난 두 차례의 연차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과 산업의 구체적 이슈를 다루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기술혁신의 하이퍼 체인지가 불러오고 있는 경제사회문화적 측면에서 핵심기술의 인터페이스를 다루는 장으로 마련했습니다.

2019 연차대회의 새로운 시도는 개회식에서의 ‘과학기술계 총장 포럼’입니다. 주제는 ‘대한민국 미래 10년을 말하다’입니다. 기조강연을 대체하여 전국의 과학기술계 총장 일곱 분을 모십니다. 과총이 발간하는 ‘우수 컨텐츠 잡지’인 ‘과학과 기술’이 지령 600호를 맞는 것을 계기로, 포럼은 거기 실린 과학기술 키워드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전에 과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현장에서도 온라인 의견을 받고자 합니다. 그리고 개회식은 사이언스 버스킹이 장식할 것입니다.

오후에는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변화를 중심으로, 제조업, 일자리, 윤리, 지속가능발전, 미래세대 등이 주요 주제입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Start up의 Scale up 전략,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서의 스마트 제조업 등을 다루면서, 중소벤처기업부와도 연계하고 있습니다.

올해 과총은 역점 사업으로 지난해 과학기술 10대 뉴스의 1위, 2위에 선정된 미세먼지와 플라스틱 이슈를 각각 6회 시리즈로 집중 추진하고 있습니다. 매번 300명 정도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과총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고, 이번 연차대회에서도 최대한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연차대회에서도 ‘미세먼지 국민포럼’과 ‘플라스틱 이슈포럼’이 열립니다.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과거 오랫동안 비공개 전문가 컨퍼런스로 진행해온 다산 컨퍼런스를 국내외 전문가와 젊은 세대가 함께하는 활짝 열린 포럼으로 마련했습니다. 핵심 주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과학기술혁신(STI), 과학기술외교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경쟁력 확보, 국민 삶의 질 향상, 국가 안보를 위해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기약하는 희망의 대화가 오가고, 구체적인 비전이 도출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을 갖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과학기술에 달렸다’는 시대 인식과 사명감으로 우리 과학기술계는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과학기술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김명자